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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지적장애인의 체력은 지체정도나 장애특성에 따라 다르다. 교육가능급과 훈련 가능급 지적장애인의 체력 특성에는 차이가 있으며, 병인학적으로 볼 때 다운중후군과 뇌세포 손상에 의한 지적장애인 사이에도 차이가 난다. 이와 같은 것은 운동수행에 대한 인지능력 차이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론 신체 발달에 차이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지적장애인의 근력이 동일 연령의 일반아동보다 낮다.

특히 교육 가능급보다는 훈련 가능급의 근력이 낮다. 이는 체력의 발달이 늦기 때문에 동일 연령의 일반아동에 비해 낮게 나타나는 경향도 있으나 일상생활에서 근력과 근 지구력 발달을 위한 운동활동이 적기 때문이다. 운동지속에 필요한 근지구력 발휘 기회의 부족은 작업능력의 저하로 나타나게 된다. 심폐 지구력은 지적장애인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건강이다. 또한 직업선택에 있어서 일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기도 하고 여가 생활을 즐기는데 필수적인 체력요소이기도 하다.

심폐 지구력 수준이 낮은 이유로는 체격이 작다고 하는 문제가 제기 되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것은 수행방법과 동기유발의 문제이다.

따라서 측정상 타당성과 신뢰성이 문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특수올림픽에 참여하였던 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바에 의하면 훈련한 일반인에 비하여 최대산소 섭취량이 낮게 나타났지만 훈련하지 않은 일반인과는 유사한 수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다운증후군은 심장계발달이 지체되므로 유산소성 운동시 세심한 관찰을 해야하며, 운동참여 전에 환축추에 대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이는 일반아동보다 목이 굴곡이 지나쳐 척추골에 상해를 입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목에 과도한 긴장을 주는 운동은 삼가야 한다.

지적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은 일반인과 동일하다고 봐도 좋다.

다른 장애와 마찬가지로 그 장애정도에 따라 적절히 종목을 선택하거나, 운동의 난이도를 조절하면 된다. 또 특수 올림픽의 이념에서 볼 수 있듯이 운동을 실시할 때 그 승패보다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고취와 용기를 주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지적장애인들에게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려면 음악과 리듬운동이 매우 효과적이다. 또 가능하다면 일반인과 함께할 수 있는 장소나 기회가 제공되면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