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넘어 한마음”… 장애인 낚시객들 거제 바다서 감동의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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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넘어 한마음”… 장애인 낚시객들 거제 바다서 감동의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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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4회 경남장애인낚시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6일 거제 능포낚시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남장애인낚시연맹(회장 박형근)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경남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장애인 선수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가해 화합과 도전의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 장애인 낚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2인 1조 방식으로 참가해 서로 호흡을 맞추며 함께 어울리는 통합형 생활체육 행사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초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낚시를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고, 함께한 가족과 지인들도 응원에 나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낚시를 하면서 장애를 잠시 잊고 모두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전국에서 온 참가자들과 교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대회 전날인 지난 15일에는 ‘제1기 대한장애인낚시연맹 지도자 강습회’도 함께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지도자와 관계자들은 장애인 낚시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실습에 참여했다.

이번 강습회는 장애인 낚시 종목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높이고 장애인 생활체육의 새로운 분야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형근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선수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가족사랑상과 화합나눔상, 행복어울림상 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점수 거제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거제시장배 장애인낚시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 우승은 경남 대표 김문협·이혜진 조가 차지했다. 두 선수는 대회 내내 뛰어난 집중력과 팀워크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출처 : 거제신문(https://www.geoj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