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경남 대표다”…거제 장애인선수단, 전국체전 출격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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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 16:09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남 대표 거제시선수단 출정식
사격 김은동, 사전경기서 ‘2관왕’
㈜우정기술산업, 휠체어럭비 김종만 선수 고용…선수 지원에도 힘 보태
거제시장애인체육회(회장 변광용)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하는 거제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출정식을 가졌다.
거제시선수단은 선수 18명과 코치 2명, 인솔자 2명, 보호자 3명 등 모두 25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8개 종목에 출전하며 오는 9월 7일 첫 출발을 시작으로 5박 6일간 제주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다.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격 종목은 본 대회에 앞서 지난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사전경기로 진행됐다. 거제시 김은동 선수는 사격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단체전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출정식에 참석한 변광용 거제시장은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변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매진해 경남 대표 선수로 성장한 선수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네다”며 “코치와 보호자, 인솔자 역시 선수들의 경기력과 안전을 뒷받침하는 ‘제2의 선수’인 만큼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선수단의 안전을 강조하며 이동과 경기 기간 동안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다.
거제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운동선수들의 안정적인 체육활동과 자립을 돕기 위해 기업과 장애인 운동선수 간 고용 체결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날 출정식에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소속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우정기술산업 김용섭 대표가 휠체어럭비 종목에 출전하는 김종만 선수와 고용계약을 체결하면서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장애인 선수의 지속적인 운동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의 고용이 현장에서 이뤄지면서 의미를 더했다.
김종만 선수는 “운동을 계속하면서 직장까지 가질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기업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동 선수는 사격에서 이미 2관왕을 차지한 만큼 본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에게도 힘을 보탰다.
김 선수는 “훈련해 온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목표”라며 “거제와 경남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끝까지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점수 거제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무엇보다 선수단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거제시선수단은 오는 7일 제주로 출발해 종목별 일정에 따라 경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출처 : 거제신문(https://www.geojenews.co.kr)

